민주열사, `광주`, 망월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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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09-20 01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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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광주`는 최근에 이르러 크게 흔들리고 있다아 1995년 학살자 처벌이 이루어졌으며, 1997년 말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`민주적 정권교체`가 이루어질 때까지 광주는 한 길로 달려왔다. `광주`는 history를 만들어 가는 힘이었고 주체였다.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라기보다 향수어린 희망에 불과했을까. 광주 이외의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시민(Citizen)들도 518하면 얼굴을 돌려버리는 현상이 어제 오늘 처음 된 건 아니지만, 최근 이런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아 타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정치적 지역주의의 탓으로 돌려버릴 수도 있지만, 시민(Citizen)들의 부정적 반응은 그렇게 할 수도 없다. 광주의 방향상실은 구조적인 것이면서 동시에 주체적인 것이기도 하였다. 정황논리에 의한 특별법을 법리론으로 재단하는 문제가 없지 않지만 시민(Citizen)적 분위기는 차갑다. `광주`는 운동으로 남아있기를 원했지만 현실적으로 `정권 담당자`인 것처럼 되었다. 그러나 1998년 정권교체이후 사정이 달라지기 처음 하였다. 518 20주년 행사위원회가 내건 슬로건은 `천년의 빛 518` 이었다. 1995년 학살자 처벌이 이루어졌으며, 1997년 말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`민주적 정권교체`가 ... , 민주열사, `광주`, 망월동인문사회레포트 ,
민주열사, `광주`, 망월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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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광주`는 최근에 이르러 크게 흔들리고 있따 1995년 학살자 처벌이 이루어졌으며, 1997년 말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`민주적 정권교체`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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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/인문사회
다.
이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시민(Citizen)적 반응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기층이 무엇인가 alteration(변화) 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아 사건들의 당사자 뿐 아니라, 518재단, 광주시민(Citizen) 전체, 나아가 민주화운동에 힘을 보탰던 한국의 모든 시민(Citizen)들의 명예가 실추된 듯한 느낌, 동시에 누가 누구를 비판할 수 없는 거대한 무력감이 지배한다. 20주년 전야제 이후 386세대 정치인들이 언론의 집중타를 맞았는데, 이를 `별 것 아닌 것`으로 보고, `보수언론의 광기`로 치부하기에는 간단치 않은 요소가 있다아 부적절한 보상문제가 검찰 수사의 대상이 되면서 급기야 일부 유관단체장과 간부들이 구속되었다. 돌이켜보면, 518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의 방식(개별보상과 집단보상), 전-노 두 전직대통령 사면에 대한 시민(Citizen)적 동의, 신묘역 …(ski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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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광주`는 최근에 이르러 크게 흔들리고 있다. 힘차게 history를 만들어가던 태풍이 힘을 잃고 열대성 저기압으로 되어 흐물거리는 형국. 2000년 20주년 행사를 전후하여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기 처음 했다.
